▲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중등교원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공동체 활동과정을 나누는 ‘학습공동체 활동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교직문화 형성의 토대가 되고 있는 학교 내 학습공동체에서 수업혁신의 길을 찾는 특별한 자리를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 학교 초·중등교원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공동체 활동과정을 나누는 ‘학습공동체 활동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업혁신의 완성이 아닌 운영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학교 내 학습공동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교원들에게 자극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또한, 오는 12월에 열리는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학습공동체 부스 운영을 위한 1차 과정이라는 의미가 있다.
초 1교, 중 3교, 고 1교 교원의 사례나눔 발표와 플로워에 있는 참석자들이 QR코드를 활용한 질문, 의견, 조언 등을 자유롭게 제시함으로써 즉석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함께 토의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며 수업을 혁신하려는 세종시 교원들의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에 감동”이라며, “단위학교 내 교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