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4포인트(0.09%) 오른 1만8144.2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11%) 상승한 2139.1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77포인트(0.15%) 떨어진 5239.02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보였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1월과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9.3%와 63.6%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12월 인상 가능성은 이날 오전 59.8%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오름폭은 0.25%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의 영향으로 애플 주가는 0.9% 상승했다. 애플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15년 2월 18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주가는 0.37%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종가보다 3.58% 오른 15.9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