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단종 후 첫 삼성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치고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친 사장단이 나오고 있다. 2016.10.12 chc@yna.co.kr/2016-10-12 09:50:58/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단종을 걸정한 이후 열린 첫 사장단 회의에서 ‘간강관리’ 강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날 사장단 회의에선 디스크 관련 저서 '백년허리'의 저자인 정선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사장단 회의에선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노트7 단종이라는 사상 최악의 악재 때문에 분위기는 매우 침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의 당사자인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은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