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사)한국호국불교 승병단(총무원장 청호스님)은 8일 오후 2시 창원시 mbc컨벤션센터에서 약 500여명의 스님과 불자, 신부, 목사님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승병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청호스님, 승병단 총사령관 마웅스님(포항 무상사 주지), 경남승병단 단장 호산스님 등 많은 스님들이 참석해 청호스님의 축사, 마웅스님의 검 수여식, 호산스님의 행사결과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시낭송으로 유명한 지윤스님의 춤사위를 시작으로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선생이 "국가 안위는 승병단이 지킨다"를 써는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은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이 옛 승병단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위해 몸바칠 각오로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며 "승병단이 일어나 대한민국 국태민안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