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단지에는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동양아파트, 우수 단지에는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파트가 선정됐다. 특히 일산동양아파트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 국토교통부의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됐다.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를 평가해 각 분야별 총점과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일산동양아파트는 2004년 954세대가 입주해 12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산동양아파트 작은 도서관은 주민 재능기부 및 외부강사 초빙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자원봉사 활동 등 자생단체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또한 매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신간 도서 구입 및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단지 화합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이원아파트는 2007년에 준공되어 4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소규모 단지로 지역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특히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경비원과 미화원의 휴게실 공간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 규모에 비해 넓은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남녀 분리된 휴게실과 샤워실, 화장실, 탕비실 등이 규모 있게 갖추어져 있어 직원들에 대한 입주민의 배려가 돋보였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홈페이지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시 우수관리단지의 사례를 소개해 많은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고양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 따른 표창과 인증동판 수여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입주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우수한 단지를 발굴해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