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CSI는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지수로 평가된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실용항공사’라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서비스 현장에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LCC 중 유일하게 따뜻한 기내식(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앞뒤 좌석 간 간격을 넓혀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자랑한다. 무료 위탁 수하물 또한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많은 무게를 허용하는 등 에어부산은 다방면에서 실용적인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취항지 확대와 증편을 통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확장시켰다.
또 에어부산은 국적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이래 3차례(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이 항공사의 양대 핵심가치인 안전과 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취항 후 8년간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안전과 서비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항공사로 성장했다는 점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님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