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식 발표...조범현 감독과 재계약 안 한다

2016-10-12 09:46
  • 글자크기 설정

[조범현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5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들어온 10구단 kt 위즈가 조범현(56) 초대 감독과 결별한다.

kt는 12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후임 감독은 마무리 훈련과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kt의 초대 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었던 조범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지만, 2015 시즌과 2016 시즌 KBO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올 시즌까지 함께했던 김진훈 단장과 결별하고 임종택 프로농구단 kt 소닉붐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kt는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kt의 체질개선과 도약을 위해 단장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종택 신임 단장은 kt 부산 마케팅단 지사장, 경영지원담당 등을 역임했고 지난 2년간 kt 소닉붐 농구단과 이스포츠(e-sports), 사격팀, 하키팀을 총괄했다. 후임 kt 소닉붐 단장은 추후 인선이 이루어지는 대로 선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