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가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노래 등 공연을 펼치고 전화금융사기와 교통사고예방 등 생활범죄 예방법을 홍보하는 ‘말벗 경찰 홍보단’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말벗 홍보단은 11일 안양시 노인대학을 찾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내 나이가 어때서, 소양강 처녀” 등의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부르자 흥이 오른 어르신 20명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범계파출소 말벗 홍보단 김태연 팀장은 “어르신들과 노래를 통해 친밀해지면서 범죄 예방 효과도 월등히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 상대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