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만을 위한 문화 행사 열린다…‘2016 실버문화페스티벌’ 14일 개최

2016-10-12 09: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오직 어르신만을 위한 어르신 문화 관련 연중 최대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무용·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으로 채워진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지역오디션에는 전국 7개 권역 133개 팀, 1700여 명이 참여했다. 본선 오디션에서는 지역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아 온 실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와 어르신의 손맛이 느껴지는 우리 떡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어른이 행복무대’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어린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할파고를 이겨라 바둑교실’과 ‘실버 인형극단’, ‘실버 마술 봉사단’, ‘실버 밴드’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나이 듦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의 명예 멘토로는 가수 장미화, 가수 김원중, 배우 최일화,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홍성덕, 음식 전문가 조희숙, 사진작가 김정대 씨가 위촉됐다. 명예멘토단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심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도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6년 실버문화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