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전 지동원 원톱 가동...김보경·이청용 선발

2016-10-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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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월드컵 예선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경기장에서 축구대표팀 지동원이 트래핑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란을 맞이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5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3차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드에 위치했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이어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이란 원정을 세 번 경험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우 날개로 나선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전북) 한국영(알 가라파)은 중앙을 책임진다.

포백은 오재석(감바 오사카), 곽태휘(서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이루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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