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애인토론회』는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흥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300만 인천시대”를 맞는 인천의 미래 비전을 대내‧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경축하는 『300만 인천시대 시민행복 비전 선포식』과 병행하여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300만 인천시대 시민행복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3대 도시”로서 300만 인천시대에 걸맞는 인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인천의 상징브랜드(BI) 후보안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현장에서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선호 의견을 수렴하였다. 인천의 새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애인토론회 참가자 의견 30%, 외국인 의견 20%를 총 집계하여 선정될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300만 인천시대 비전‧전략 발표자료 중 「인천주권」을 주제로 <제1토론>에서는 “인천주권 이걸 원해!” - 300만 인천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인천주권은 무엇인지에 대해 5대 주권별(인천형 복지, 교통, 환경, 해양‧문화주권) 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제2토론>에서는 “인천주권 이건 어때?” - 300만 인천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주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4년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으로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4월 월미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애인토론회』시민제안사항에 대한 정책반영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하나였던 인천 상징브랜드 개발을 하자는 제안에 대해 인천의 새 브랜드 후보안을 공개하고 최종선정을 위해 토론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애인(愛仁)토론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평범한 시민이지만 토론회에 참여해보고 싶어서 공개모집으로 신청했다”면서, “참여해보니 인천시의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새로운 토론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이번 경험을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진정한 애인(愛仁)이고 인천의 주인이라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애인(愛仁)토론회』이후 인천시에서는 ‘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애인’신드롬이 생겨난거 같다”며, “애인을 브랜드화하여 다양한 행사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인천와 시민이 소통과 공감으로 한마음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애인(愛仁)토론회』라는 인천만의 소통과 토론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피드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체감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