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와인장터 행사를 열고 역대 최대규모인 1100여개 품목의 와인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와인장터가 와인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도 대표적인 연중 와인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올해 와인장터 행사를 역대 최대인 43개점으로 행사 점포를 늘리고, 지난해 와인 장터 행사보다 두배 가량 물량을 늘린 100만병으로 준비 물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6개월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75개 품목 총 3000여 병의 올드 빈티지 와인을 준비했으며, 대표 품목으로 ‘샤또 디껨 95,96’을 39만원에, ‘마시 코스타 세라 아마로네 90’을 15만원에, ‘샤또 몽로즈 04’를 15만원에 판매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잘 소개되지 않았던 보르도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을 15개 품목 1100여병 물량으로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 장터 행사에 보르도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을 해외 판매가격수준에 준비했으며, ‘샤또 오브리옹 블랑 13’을 99만원에, ‘파비옹 블랑 뒤 샤또 마고 06’를 39만원에, ‘샤또 딸보 블랑 14 화이트’를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3일과 14일 양일간 매장별로 일별 초특가 행사를 열고, 일자별로 인기 와인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이번 이마트 와인 장터 행사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와인 애호가들도 만족할 만한 올드빈티지 와인이나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들을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며, “이마트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와인을 좋은 가격에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와인 장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