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을 중심으로 발화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 삼성전자 매장 안에 있는 갤럭시노트7 체험관을 아주경제가 10일 오후 6시쯤 촬영했다.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날 갤럭시노트7 체험관에는 고객들이 거의 오지 않았다. 기자가 있을 때 두명의 고객만이 갤럭시노트7 체험관에서 잠시 제품을 보다 어디론가 갔다.
이 매장은 고객들이 “왜 교환부터 하지 않고 판매부터 하느냐?”고 항의해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이전부터 제품 구매는 불가능하고 제품 교환만 가능한 상태다.
갤럭시노트7 교환처의 한 관계자는 이 날 기자에게 “평소에도 보통 10∼20명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는데 오늘도 그 정도 교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