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2011~2015년 국민연금의 위탁수수료는 해외 1조6633억원, 국내 8917억원에 달했다.
해외투자의 경우 해외 대체투자 위탁수수료가 9133억원, 해외 주식투자 위탁수수료가 6489억, 해외채권 투자 위탁수수료가 1013억원 등이다.
그러나 해외 주식투자 위탁운용 수익률은 2011~2015년 8.13%으로, 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직접 투자 수익률(9.35%)보다 1.22%포인트 낮았다.
김승희 의원은 "해외투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