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콘스탄틴 부시장(현 시장 대행) 대표단이 방문한 후 부산형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서병수 부산시장이 폴타브첸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경전철 도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부산형 교통시스템을 롤 모델로 삼고자 직접 부산을 방문하게 됐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대표단은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부산시 교통 현황 및 정책, 센터 설립 배경 및 목표, 교통정보수집 및 가공분석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시스템과 버스정보관리시스템, 대중교통 전자지불시스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교통분야 추진계획 등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천연가스 시내버스 회사와 부산교통공사, 블라디보스토크시에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에 참여한 IT 전문 지역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며, 경전철도 시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