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한글날을 맞아 한글발전 유공자 9명을 포상하고, 한글학회, 문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학생 등 관련 단체들과 시민, 학생 등 250여명을 초청해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탄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서문봉독을 시작으로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한글날 노래 제창(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 회장의“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