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콘텐츠 트렌드 리더, 케이블 채널 tvN이 개국 10년을 기념하여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tvN10 어워즈'에서 '응답하라1988'과 '삼시세끼-어촌편'이 콘텐츠 대상에 꼽혔다. 예능 대상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의 이서진이, 연기 대상은 ‘시그널’이 조진웅이 받았다. '미생'의 이성민과 '시그널'의 김혜수가 tvN10 남자/여자배우상을 받아갔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김현숙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0주년을 아우르는 시간인 만큼 개국공신도 잊지 않았다. 시즌 15까지 이어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따낸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 9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린 ‘현장토크쇼-택시’의 이영자가 개근상을 받았다. tvN 신드롬의 주역 ‘응답하라’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성동일도 스페셜연기상을 수상했다.
tvN스러운 재기발랄한 상도 눈에 띄었다. tvN이 발굴하고, 만든 스타에게 수여하는 Made in tvN상은 손호준·김슬기·서인국·서현진에게 돌아갔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스타에게 주는 투스타상은 ‘꽃보다 청춘’과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이 받았다. 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은 권혁수와 이세영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로코킹·로코퀸상은 지난 상반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기적 같은 성공을 거둔 ‘또 오해영’의 주역 에릭과 서현진에게 돌아갔다. ‘꽃보다 할배’로 예능아이콘상을 받은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순재는 “늙은이들을 잊지 않고 챙겨줘 감사하다”고 했다.
▼콘텐츠 대상='삼시세끼-어촌편'·'응답하라 1988',
▼tvN10 연기대상=조진웅
▼tvN10 예능대상=이서진
▼tvN10 남자배우=이성민
▼tvN10 여자배우=김혜수
▼베스트 MC=신동엽
▼예능 아이콘=꽃할배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로코킹=문정혁
▼로코퀸=서현진
▼스페셜연기상=성동일
▼PD's 초이스=이제훈, 정상훈
▼코미디 남자=양세형
▼코미디 여자=안영미
▼tvN아시아상=박보검
▼투스타상=조정석
▼개근상='택시' 이영자·'막돼먹은영애씨' 김현숙
▼베스트키스='응답하라1997' 서인국 정은지
▼신스틸러 남자='응답하라1988' 김성균
▼신스틸러 여자='응답하라1988' 라미란
▼노예상='SNL' 권혁수, 'SNL'·'코미디빅리그' 이세영
▼made in tvN(드라마여자)='또오해영' 서현진
▼made in tvN(드라마남자)='응답하라1997' 서인국
▼made in tvN(예능 여자)='SNL' 김슬기
▼made in tvN(예능 남자)='삼시세끼' 손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