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에는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시그널' 김혜수,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올랐다.
김혜수가 "즐겁게 앉아있다가 화면에 후보에 오른 김혜자 선배가 연기한 장면이 나오자 떨렸다. 좋은 배우, 연기라는 게 이렇게 짧은 순간에도 가슴을 움직이고 눈물 나게 하는 거구나, 깨달았다. 이 자리에 서는 게 송구스럽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한 작품이 뿌듯한 건 처음이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시청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