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어워즈' 에릭·서현진, 로코킹·로코퀸상! '또 오해영'이 싹쓸이

2016-10-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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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문정혁, 서현진, 예지원, 김지석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또 오해영'의 주역 에릭, 서현진이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에서 로코킹상, 로코퀸상을 품에 앉았다.

로코퀸상 후보에는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정유미, '또 오해영' 서현진, '이웃집 꽃미남' 박신혜,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가, 로코킹상 후보에는 '마녀의 연애' 박서준,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또 오해영' 문정혁,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올랐다.

서현진은 "정말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받고 싶은 상을 받으면 이렇게 어안이 벙벙해지나보다. 분에 넘치는 상이라 머쓱하다. 또 언제 받을지 모르니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작품을 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오해영은 내 나이와 동갑인 캐릭터라 이해 못할 구석이 없는 캐릭터였다"면서 "연일 이어진 밤샘 촬영에도 아무도 찡그리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좋은 기운이 시청자께 전달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청률 3%만 나와도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10%가 넘도록 사랑해주신 시청자께 감사하다"고 했다.

에릭은 "한 것도 없는데 감히 로코킹상을 주셔서 상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서현진이 오해영을 잘 연기해준 덕에 내가 여기 서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아니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제 2의 홍보팀 역할을 해준 신화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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