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개발위원회에서 보호무역주의 현상을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회원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공공재 영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WB의 역할에 공감을 표시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국제개발협회(IDA) 재원보충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규모 국가들의 의결권이 배려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세계은행의 지분 개혁의 방향성에도 동의를 표했다.
또 "성장을 촉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자주의의 혜택을 모두에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 회원국들과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음 개발위원회는 2017년 4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