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과 정운석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감사패 수여와 폐회사 및 축제추진위원장의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KBS 교향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상주 시민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빨간 자전거 이야기’를 주제로 자전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됐다.
또한 컬투 이야기쇼에 많은 관광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으며, 자전거 묘기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탄 빨간 토끼’, ‘깜장이’, ‘해님달님’ 등 인형극이 축제장 내에 설치된 이야기 돔에서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불어 진행된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 지역예술인공연, 시민노래자랑은 관객의 흥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최됐다.
2회째 개최된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는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산시 등 전국의 초등학생 및 일반인들이 예심을 거쳐 본선무대에서 입담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또 행사기간동안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경주대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이 제공돼 재미를 더했고, 쌀농사 체험, 잠업체험, 곶감 만들기 체험 등 상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인기 있었다.
연계행사로 개최된 ‘제18회 상주시장배 전국 챌린저 MTB대회’, ‘녹색농업기술종합대축전’, ‘국화 전시회’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함으로써 이번 축제는 지역농특산품 판매와 지역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빨간 자전거 이야기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2016 상주이야기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자평하며, “올해 미비했던 점은 다시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