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기업인 다음카카오, ㈜한글과컴퓨터, 웹젠, 메디포스트 등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 기업이 55곳이 대거 참여한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리는데, 전문 사진작가가 무료로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해준다. 또 참석자 누구나 취업컨설팅, 인적성 검사, 캘리그래피(손으로 그린 그림글자),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세미나관에서는 기업들이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고 구직자와 소통하는 특별무대도 진행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당일 면접할 수 있다.. 구인기업 채용정보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panjob.net)에서 제공하며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판교 첨단기업과 구직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판교뿐만 아니라 도내 우수기업들을 추가 모집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판교 입주기업 통합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기업39개사 구직자 2천500명이, 지난 6월에는 43개사 2천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