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 야외인사에는 이현하 감독과 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영화 ‘커피메이트’는 평범한 가정주부인 인영(윤진서 분)이 어느 날 카페에서 목수인 남자 희수(오지호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에 이현아 감독은 “아주 일상적인 멜로라고 설명하고 싶다. 커피숍에서 스킨십 없이 멜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영 역을 맡은 윤진서는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지만 아주 멋진 남자와 연기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다. 지금까지 봤던 한국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던 영화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그게 또 '커피메이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해운대와 우동,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