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BIFF] '커피메이트' 윤진서, 오지호 극찬 "아주 멋진 남자와 연기"

2016-10-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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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피메이트'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진서(왼쪽)와 오지호[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윤진서가 영화 ‘커피메이트’로 호흡을 맞춘 오지호를 칭찬했다.

10월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 야외인사에는 이현하 감독과 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영화 ‘커피메이트’는 평범한 가정주부인 인영(윤진서 분)이 어느 날 카페에서 목수인 남자 희수(오지호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에 이현아 감독은 “아주 일상적인 멜로라고 설명하고 싶다. 커피숍에서 스킨십 없이 멜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영 역을 맡은 윤진서는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지만 아주 멋진 남자와 연기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다. 지금까지 봤던 한국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던 영화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그게 또 '커피메이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해운대와 우동,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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