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박완서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을 틀린 맞춤법으로 다시 쓴, '틀린 맞춤법으로 읽는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우리 문학작품을 읽으며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을 짚어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소설 안에는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한글 표기 100개가 숨어 있다.
책자 뒷쪽에는 '올바른 맞춤법으로 바로잡은 <도둑맞은 가난>'을 실어 틀린 부분들을 표기했으며, 필요한 경우 설명을 첨가했다. 도둑맞은 가난에 대한 박유희 고려대 교수의 해설도 만날 수 있다.
알라딘에서 '우리말 우리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한글책' ' 한국소설·시 추천도서' '박완서 소설과 에세이' 중 1권 이상을 포함해 국내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알라딘 누리집(www.alad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