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원장 김연강),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선임위원 이윤호) 및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학장 안순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교육 훈련은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수시)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인천 지역 산업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 수요를 반영하여 인천인력개발원과 파트너 기관인 인천대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인천대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인력양성(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생명과학기술대학을 중심으로 10월 24일까지 20일간 100시간을 23명의 선발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을 실행하고 있다.
인적개발위원회 이윤호 선임위원은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사업을 계기로 인천지역 산업 인력 수준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 안순길 학장은 “이번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은 인천대 조동성 총장의 취임 후, 바이오 분야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관계자는 이번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바이오 관련 훈련 분야와 규모를 확대하여 상설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