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S 일본, 가을 단풍 인기 여행지는?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이다. 울긋불긋 붉게 물든 단풍을 보러 어디로 떠날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국내 사이트를 기준으로 국내 및 일본 지역 에서 가을 단풍 기간(10월 1일~11월 30일)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전년 대비)을 보인 가을 단풍 여행지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가을 단풍 기간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인 곳은 대구(148%)와 전주(139%)였다.

대구는 9개의 올레길 코스를 자랑하는 팔공산이 있어서 단풍 구경을 하기에 좋고 전주는 내장산과 가까워 한옥마을과 내장산 단풍을 동시에 보러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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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 있는 속초(85%)를 비롯해 제주(61%), 경주(47%)도 5위권 내에 들었다.

일본의 경우 가나자와(925%)와 히로시마(623%)가 압도적인 검색율을 보였다.

가나자와는 약 반세기 동안 2차 세계대전, 대규모 지진 등의 피해를 입지 않아 일본 고유의 전통 문화와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가자나와 겐로쿠엔은 아름다운 연못, 폭포, 숲이 어우러져 있어 환상적인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하코네 미술관과 고라공원으로 유명한 하코네(356%), 오카야마성과 오카야마 고라쿠엔 정원이 있는 오카야마(220%) 등은 그 뒤를 이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최근 단풍이 시작되면서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는 추세"라며 "호텔스닷컴에서는 국내 및 일본 인기 여행지 추천과 더불어 가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