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급호텔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동참

2016-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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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유방암 인식 향상에 동참하기 위한 국내 특급호텔의 행보가 눈에 띈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10월 한 달 동안 콘래드 인 핑크(CONRAD in PINK)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콘래드 서울 각 업장과 사무 직원들을 모두 포함한 전 직원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뱃지를 착용하는 등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기념으로 콘래드 핑크 베어 & 덕 세트를 포함한 ‘핑크 이즈 러브 패키지(Pink is Love Package)’도 10월 한 달 간 판매하고 패키지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은 10월 9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콘래드 서울 마크 미니(Mark J. Meaney) 총 지배인은 “단순 호텔 내부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10월 한 달 간 핑크 펠리(Pink Felly)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은 이벤트 참여 희망자에 한해 기존 펠리(Felly) 인형 대신 핑크 펠리(Pink Felly)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게된다.

펠리는 객실 투숙 첫째 날 턴 다운 서비스때 제공되는 반얀트리 호텔의 마스코트 거북이 인형이다.

이 인형을 받은 고객의 동의하에 객실 당 2달러의 기부금 모집이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반얀트리 호텔에서 모집된 기부금(최대 2만5000달러)은 싱가포르 유방암협회(Breast Cancer Foundation Singapore)에 기부된다. 2만5000달러를 초과하는 기부금이 모일 경우에는 차액이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GIF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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