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지오 모로더 "씨스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뻐, 제 2의 '강남스타일' 되길"

2016-10-06 18:00
  • 글자크기 설정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조르지오 모로더와 작업한 그룹 씨스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 조르지오 모로더가 씨스타와 협업한 소감을 공개했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 간담회에서 씨스타와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씨스타는 젊고 아름답고 퍼포먼스 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그룹"이라고 밝혔다.
모로더는 "씨스타와 작업을 하면서 멤버별로 강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한 멤버는 저음에, 다른 멤버는 고음에 강점이 있더라. 또 어떤 멤버가 랩을 하는 걸 들으면서는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 하는데도 사운드, 플로 등이 굉장히 좋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작업은 그런 멤버들의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접근하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춤을 출 수 있는 업템포 음악이 좋다고 밝힌 그는 "씨스타의 모든 곡들을 아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노래를 한 번식은 들어봤다. 씨스타의 노래를 들으며 마치 이탈리아의 아리아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뒤 "곧 씨스타와 함께한 작업물을 공개한다. '강남스타일'처럼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칠 노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는 8일까지 서울 상암 DMC 및 홍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