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 조르지오 모로더가 씨스타와 협업한 소감을 공개했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 간담회에서 씨스타와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씨스타는 젊고 아름답고 퍼포먼스 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그룹"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춤을 출 수 있는 업템포 음악이 좋다고 밝힌 그는 "씨스타의 모든 곡들을 아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노래를 한 번식은 들어봤다. 씨스타의 노래를 들으며 마치 이탈리아의 아리아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뒤 "곧 씨스타와 함께한 작업물을 공개한다. '강남스타일'처럼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칠 노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는 8일까지 서울 상암 DMC 및 홍대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