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ATM 입출금 서비스 시작…SC제일은행 첫 적용

2016-10-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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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직원이 페이코 ATM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사진= NHN엔터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금융당국이 은행권 공동망 추진 등 ATM 출금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밝힌 가운데,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통해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페이코 ATM 서비스’는 실물카드나 통장 없이도 ‘페이코’ 앱을 이용해 전국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현금을 입금 또는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페이코 이용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입‧출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행 계좌의 잔액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SC제일은행’에 첫 적용돼 전국 SC제일은행 ATM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시작으로 제휴 은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HN엔터 관계자는 “이용을 위해서는 페이코 앱에서 결제수단으로 해당 은행 계좌 등록이 필요하다”며 “서비스는 페이코 앱 내 ATM서비스에서 입출금을 희망하는 금액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ATM의 NFC 리더기에 모바일을 터치하거나 ATM기기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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