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제6회 K-ICT 창의 아이디어 캠프' 개최

2016-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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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정보통신에 접목해 미래 유망 기술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6회 K-ICT 창의 아이디어 캠프’를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과 8월에 진행된 '제6회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4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5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미래 기술 아이디어 부문' 13팀과 '미래 사회 전망 부문' 6팀 등 총 19팀이 선정됐다.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토대로 미래 ICT 유망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최 이래, 올해로 제6회째 맞는 전 국민 대상 창의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캠프의 성과를 보면, 총 8600여 명의 국민이 공모전에 참여해 총 58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 중 9개의 아이디어가 국가 R&D 사업으로 지원받았다.

이번 캠프에는 드론 택배시대를 겨냥한 '스마트 발코니', AR(증강현실) 기반의 저작도구를 제안한 'Story Paper'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미래 기술 아이디어 뿐 아니라, 미래 인공 자연 생태계를 상상한 '휴토피아(休topia)', 인간의 슬픔을 ICT 기술을 통하여 극복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4차 산업혁명기에 적합한 다양한 작품이 캠프에 진출했다.

사전 심사를 통과해 캠프에 참가하는 팀들은 2박 3일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제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도 ICT R&D 사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창의 아이디어 캠프’를 통해 도출된 작품은 오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미래부 장관상, IITP 기관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창의적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초청 연사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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