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기부 프로그램 ‘십시일반’이 오는 10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첫 방송 된다.
‘십시일반’은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으로 그동안 KBS가 선보였던 기부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신개념 기부 패러다임을 도입해, 단순 나열식의 기부방송을 벗어나 형식적인 차별성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기부쇼다.
‘십시일반’에는 김국진을 비롯해 김경란, 서유리, 윤정수 그리고 대세 걸그룹 I.O.I의 김소혜가 기부군단으로 발탁됐다.
MC를 맡게 된 김국진은 “평소에 이런 기부 프로그램을 많이 보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나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정수는 “그동안 내가 힘들었을 때 도와주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며 “‘십시일반’을 통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십시일반’의 첫 녹화현장이 아프리카TV로 생중계 됐으며 10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