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큰꽃삽주(생약명 백출) 뿌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꽃봉오리를 제거해야 한다며 도내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삼약초연구소가 큰꽃삽주 꽃대 제거 비교시험을 실시한 결과, 꽃봉오리를 제거하면 뿌리 수확량이 25∼37%가량 증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한승호 약초팀장은 “금산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큰꽃삽주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가 대부분 꽃봉오리 제거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수량 증대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꽃봉오리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