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기관투자자의 '사자' 속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7.62% 오른 16만2500원을 기록했다. 기관의 순매수량은 지난 29일 9만5000여주에 달했고 이날은 3만7000주를 넘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이 향후 지배구조를 개편할 때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도 1.00%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도 이날 0.31%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기업공개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효과에 지배구조 이슈가 가세하면서 그룹 핵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시작은 삼성에스디에스 물류사업 분할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