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부산관광공사,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협약

2016-10-05 16:53
  • 글자크기 설정

공동마케팅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관계자(좌측 4명) 및 부산관광공사 관계자(우측 4명)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고중환)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가 지난 달 29일 부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 및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MOU는 2016년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및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MOU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2016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개최 지원이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10월중 공원 내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공식 플랫폼을 설치 및 운영한다.

또한 10월 8일에는 원아시아 페스티벌 공식행사인 'Light Run in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개최한다. 비용은 렛츠런파크 측에서 부담한다.

'Light Run'은 형형색색의 분말가루를 얼굴과 몸에 칠하고, 3Km 코스의 야간 마라톤을 달리는 행사다. 미국, 호주 등지에서 열풍을 끌고 있는 'Color Me Rad' 축제의 한국판 행사로 볼 수 있는데, Color Me Rad의 경우 2012년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 현재 전 세계 100여 개의 도시에서 엄청난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폭탄, 컬러대포, 다색의 코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특별한 마라톤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라톤 코스를 지나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자랑하는 빛축제 '일루미아'도 구석구석 관람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마라톤이 끝나면, 박재범, 제시, 매드클라운, 면도, 수퍼비 등이 출연하는 '힙합&EDM페스티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당 행사는 인터파크, 쿠팡, 티몬에서 '일루미아'를 검색하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보유한 빛축제 일루미아, 글램핑장, 승마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 주변 관광지와 결합한 서부산권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주요 관광명소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추가하여, 38만평의 수려한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 "현재 서부산권에는 야간 관광 코스가 부족한데, 렛츠런파크에는 야간 빛축제, 글램핑, 승마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아 침체된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고중환 본부장도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서부산권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부산광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