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 부산지역 저소득층 800명에 프로야구경기 관람 지원

2016-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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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삼관경주 우승기수인 김용근 기수의 시구 이벤트 눈길 끌어

김용근 기수가 한국마사회와 롯데자이언츠가 함께하는 '매칭데이 이벤트'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고중환)가 지난 4일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매칭데이 이벤트'는 현재 롯데자이언츠 구단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경기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를 기부형식으로 시행, 부산지역 저소득층 등 800명의 사회소외계층에게 야구경기 단체관람의 기회를 선물했다.
이날 경기 직전에는 한국마사회에서 초청한 김용근 기수가 시구를 선보였다. 김용근 기수는 2008년 이후 최초 삼관경주 우승기수로, 운동선수다운 깔끔한 시구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의 단체관람 이벤트인 ‘매칭데이’를 기부사업으로 시행, 부산지역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기부이벤트를 시행함으로써 꾸준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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