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찍은 로마의 풍경을 LG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360도 VR 영상 ‘오즈, 로마를 보여줘’를 LG전자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즈, 로마를 보여줘’는 LG전자의 앱스토어 LG스마트월드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G5, V20등 LG전자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의 ‘360 동영상 배경화면’ 기능을 통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5월 16일부터 약 8주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오즈, 로마를 보여줘’는 로마 현장에 직접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총 조회수 833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가 나레이션에 참여한 ‘트레비 분수’ 편 등과 VJ특공대 및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포맷으로 제작된 ‘피라미드’, ‘길거리 음식’ 편의 참신한 구성으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오즈, 로마를 보여줘’ 360도 VR 영상을 LG전자와 제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많은 고객에게 참신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