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교통신호등주 180개를 교체하기로 하고 현재 교체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교통신호등주 1만448개에 대한 실사 결과 10년 이상 내구연한을 초과한 교통신호등주 3104개를 확인했다.
이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해 외관이 심하게 부식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교통신호등주 180개를 선정 교체를 확정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구 마전동 639-71 동아아파트 입구[1]
교통신호등주가 노후 되면 기상악화시 내구력 약화로 인한 철주파손으로 2차 사고 위험성 증대 및 전기 누전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상대적으로 크고 기기의 오작동 유발로 인한 신호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시 관계자는“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노후 교통신호등주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