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조사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W'가 146.2,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가 143.0을 기록하며 각각 몰입도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W'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경우 여성 응답자에게서 높은 몰입도가 나타났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무한도전'이 토요일에 방송되는 정규방송뿐 아니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무한상사'까지 S등급에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콘텐츠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4차 조사 S등급에는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그 중 드라마가 6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무한상사'를 포함해 총 4개,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총 3개가 S등급에 포함됐다.
코바코는 TV 프로그램의 가치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프로그램 몰입도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관 자체 생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결과를 홈페이지(www.kobaco.co.kr)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