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나라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한종석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경로당별 노래자랑 대회도 열렸다. 인기 TV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형식으로 치러진 경로당별 노래자랑에는 시내 각 경로당에서 뽑힌 대표 선수들이 9월 한 달 동안 치열한 예선전을 벌여 최종 선발된 13개 팀이 시민들 앞에 나서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노인의 날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노인복지 구축과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의왕시의 노인복지 확충 노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이 없는 최고의 노인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