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상 속 소소한 기록 '대전기네스북' 제작

2016-10-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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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이 아닌 대전의 최고, 최초, 유일, 독특한 기네스 이야기 담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16 대전기네스 시민공모전’ 당선작에 스토리를 입혀 대전만의 소소한 기록을 담은‘대전기네스북’을 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시민 일상 속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네스를 발굴해 도시브랜드로 홍보하고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했으며, 시민들로부터 83건의 기네스를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48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공모 기네스는 스토리텔링을 거쳐 대전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하여 대전의 자랑거리로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기네스북은‘1983년부터 쓴 일기 61권의 보유자’를 비롯해‘기록·자격증·교육의 달인’ 등 대전의 일상 속의 소소한 기네스부터 ‘대전 최초의 사회복지시설’, ‘가장 오래된 권투 체육관’ 등 최초, 최고, 유일, 독특한 이야기로 대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의 숨어 있는 이야기가 담긴 기네스북은 10월말 제작해 각급 기관에 배부하고 웹 카드뉴스는 10월 초부터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총 30편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소식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해 도시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 기록하고 기억하는 개인의 역사나 스토리가 대전의 소중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우리만의 이야기로 대전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전만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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