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리얼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 극본 구현숙)의 지난주 방송에서 리얼한 만취연기로 대체불가 매력을 뽐냈다. 박준금에게 고소 당한 후 김영애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만취상태로 찾아가 귀여운 술주정을 부린 것.
또, 어제 방송에서 선녀는 이번엔 김치를 챙겨가 은숙에게 재차 빌었고, 곡지가 쓴 반성문을 받아오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선녀는 곡지에게 반성문을 간곡히 부탁했지만 단호한 거절에 망연자실했다. 이어, 교도소에 가게 될까 걱정하며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신 선녀는 만취상태로 곡지를 찾아가 “그깟 반성문 한 장 써주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피를 이렇게 말리세요? 제가 정말 은팔찌 차고 교도소 가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라고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라미란은 박준금에게 고소를 당하고 전전긍긍하며 꼬리를 내린 모습을 보인 데 이어, 무심한 태도로 등 돌린 김영애에게 주정을 부리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리얼한 만취연기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한편, 라미란이 대체불가 매력으로 눈길을 끈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