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주무관은 독도의 등대관리원으로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에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독도를 홍보하고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독도 환경보존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1999년에는 독도의 태양광발전시설 및 담수화 설비 설치에 참여해 독도에 민간인이 거주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독도 등대 시설물을 꾸준히 관리, 점검해 주변 항행 선박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다지킴이를 찾아 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