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최효인 팀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해 1·2라운드 투표 합산 결과 최종 우승을 따냈다.
먼저 한동근과 최효인은 묵직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과 담백하면서 유니크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완벽한 화음으로 완벽한 ‘듀엣’을 이뤄냈다. 그 결과 428점을 기록, 총 854점으로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한동근은 ‘바람의 노래’를 직접 편곡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하늘을 뚫을 것 같다"고 평하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