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대상자는 4일부터,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10일부터 각각 접종이 실시되며, 이에 따라 만 65~74세 어르신은 4일~9일 사이에는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만 50∼64세(1952∼1966년 출생자)와 생후 6개월∼59개월 영아, 만 60∼64세(1952∼1956년 출생자)인 만성질환자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12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2주가량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예방접종 효과가 평균 6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