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봉사단은 28일 오후 2시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내남 보건지소에서 '경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그린닥터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그린닥터스 봉사단은 28일 오후 2시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내남 보건지소에서 '경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엔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안과전문의), 최경현 진료원장(외과전문의), 김상엽 트라우마센터장 등 의사들과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모두 200여명을 치료했다.
이날 지진 트라우마를 치료한 김상엽 센터장은 "어차피 지진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최대 3개월까지 걸린다"며 "수면장애나 두려움 등을 해소하려면 가족과 접촉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