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노래 ‘시민 하모니 콘서트’ 개최

2016-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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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통과한 12곡 15팀 경연, 수상자는 시민대화합 한마당에서 인천시민의 노래 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부희)는 「인천의 노래」만을 가지고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29일 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의 하나인 『인천의 노래 발굴·활성화 프로젝트』의 참여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하모니 콘서트 기획됐으며, 제1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의 연계행사이기도 하다

이 특별한 콘서트의 참가자들은 8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28일간의 공모기간에 접수한 32팀 107명 중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2곡, 15팀 7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의 노래』를 갖고 경쟁을 벌여 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상 2명을 결정했다.

참가자들은 “『인천의 노래』는 유명한 노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노래들이 많이 있어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래방에 없는 노래들을 인터넷 등을 직접 찾아서 연습해야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러나 특별한 인천의 노래도 알게 되고 노래가사를 음미하면서 애향심을 갖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팀은 시상금 이외에 10월 15일 시민의 날에 열리는 ‘시민 대화합 한마당’에서 ‘인천시민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 영광도 갖게 된다.

이 날 행사를 같이 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대표 노래인 ‘연안부두’를 참가자 및 시민들과 함께 불렀으며, “이 특별한 콘서트는 인천의 노래 홍보 및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뜻 깊은 행사”라며, “애향심 고취 및 인천가치 재창조에 기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인천의 노래를 연습하고 참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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