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딜로이트, 아이폰·아이패드 활용 사업 변화 위한 협력 체결

2016-09-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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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애플과 딜로이트는 29일 기업이 쉽고 빠르게 업무 방식을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기업들이 iOS 플랫폼을 통해 업무 처리나, 보안성 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력의 일환으로 딜로이트는 5000여명의 전략 자문가들과 함께 최초의 애플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자문가들은 소매, 현장 서비스 및 채용 등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일부터 연구개발(R&D), 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부서에 이르기까지 자문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애플과 딜로이트는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넥스트를 개발하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모든 클라이언트가 직장 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서 iOS 생태계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것이다.

푸닛 렌젠(Punit Renjen) 딜로이트 글로벌(Deloitte Global) CEO는 "10만대 이상의 iOS 기기와 75개의 맞춤형 앱 사용을 통해 딜로이트는 iOS가 기업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iOS,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활용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성 및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디지털 변환 전략의 선두 주자인 딜로이트는 애플만을 위한 전략 자문가를 구성하는 등 클라이언트들의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다 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많은 기업들은 애플의 생태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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