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분과어린이집은 저소득 아동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을 계획하고 원장 29명, 가족 21명, 교직원 111명, 원아 1명 등 총 162명이 참여해 해마다 1천344만 원을 디딤씨앗통장에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장 이점자 원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아동의 안정된 사회진출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지원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새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해준 원장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3만 원 범위 내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이와 같은 금액을 정부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최근 부천시에 개인, 단체 등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