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을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 독자적 자체 인덕션 (IH) 기술로 개발한 프리존에 하이라이트 화구를 접목했다.
신제품은 조리 용기 사용의 폭이 더 넓어졌다. 스마트 센서가 조리용기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용기가 접해 있는 부분만 가열하는 ‘프리존’ 방식의 인덕션(IH) 화구에서는 둥근 조리 용기뿐 아니라 구이, 부침, 볶음 등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사각 팬도 사용할 수 있다.
물끓임, 가열, 팬, 보온, 우림 등 5가지 조리모드 기능을 강화했고 가열 모드에서는 9단(터보)까지 섬세한 불조절이 가능하다.
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심플하고 선명해졌다. 조리 모드 기능을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성안내 기능이 지원되어 누구나 쉽게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센서 2.0’ 기능을 강화했으며, 프리존 화구에 화구 정보와 화력의 세기를 2단계로 알려주는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펀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인덕션(IH)발열체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도 실시한다.
상판은 독일 최고급 특수유리업체 쇼트사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으며, 특히 쇼트사와 함께 개발한 사피아노 상판 디자인을 국내 독점으로 적용했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쿠첸은 현재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독자적인 프리인덕션(IH) 기술을 보유하고, 최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전기레인지 선도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전기레인지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