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국토부 지원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진포해양테마공원과 연계한 내항 해양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시는 진포해양테마공원 주변 휴식공간 부족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장미동 1-4번지 일원 해양수산청 부지(2,300㎡)를 활용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3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명품 휴식공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시는 군산여행 추억사진 공모를 통해 590여점의 사진을 접수받아 포토타일을 제작, 포토벽을 설치함으로써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토벽 사진을 제공해 준 관광객들에게 포토벽 설치를 알리는 안내문 및 사진을 시간여행축제 홍보물을 함께 발송해 군산시 홍보와 함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추후 포토타일을 우편으로 보내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쉼터공간을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항 해양공원이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태마공원과 함께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